소상공인 절반 이상 "내년 경영 환경 더 악화할 것"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보다 더 나빠질 거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56%가 내년에 경영 환경이 올해보다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올해보다 개선될 거라는 응답은 10%에 그쳤습니다.

내년 경영 악화를 우려하는 이유로는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수익 감소가 가장 많았고,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 증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 부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내년 지원 대책으로 경영 비용과 대출 상환 부담 완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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