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수출 전망 81.8...올해 4분기보다 하락

국내 수출 기업의 내년 1분기 실적이 직전 분기보다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내년 1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지수가 81.8로 올해 4분기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기업들이 다음 분기 수출 경기가 직전 분기보다 더 악화할 것으로 본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2분기 2년 만에 100 아래로 떨어진 이후 네 분기 연속 기준선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가파른 물가 상승에 대응해 주요 국가들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수출 경기 전망이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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