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타’ 제설차, 전북 ‘눈폭탄’ 구하러 수백㎞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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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엔 경계가 없다.
'겨울 왕국' 강원의 제설 기술과 장비가 폭설 피해가 난 전북의 산타가 되고 있다.
강원도는 폭설로 도로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빙판길 등으로 주민·관광객 등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전북에 제설 장비와 인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박동주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의 제설과 도시 기능 정상화에 보탬이 되려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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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엔 경계가 없다. ‘겨울 왕국’ 강원의 제설 기술과 장비가 폭설 피해가 난 전북의 산타가 되고 있다.
강원도는 폭설로 도로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빙판길 등으로 주민·관광객 등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전북에 제설 장비와 인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23일부터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등이 보유한 다목적 특수차와 제설 트럭 등 제설 장비 7대와 인력 14명을 전북 전주·순창·임실군 등에 보내 제설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장비와 인력은 26일까지 전북지역 곳곳에서 제설을 도울 참이다.
여느 자치단체에 견줘 춥고, 눈이 많은 강원은 제설 장비와 인력 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동주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의 제설과 도시 기능 정상화에 보탬이 되려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은 지난 22일부터 이어진 폭설로 24일까지 평균 적설량 21.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정읍 45.7㎝, 순창 38.3㎝, 임실 25.1㎝, 전주 15.6㎝ 등을 기록했다.
전북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가용 장비·인력 등을 가동해 제설·복구에 나서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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