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등’ 모로코 4강 주역, 김민재와 한솥밥 가능성

허윤수 기자 2022. 12. 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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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의 4강 신화를 이끈 아제딘 우나히(22, 앙제)가 많은 팀의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다.

우나히의 활약이 더해진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00년생에 불과한 우나히에게도 많은 팀의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우나히의 소속팀인 앙제가 프랑스 리그1 20개 팀 중 최하위에 그치며 이적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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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의 돌풍을 이끈 아제딘 우나히(앙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모로코의 4강 신화를 이끈 아제딘 우나히(22, 앙제)가 많은 팀의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인 우나히는 최근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호리호리한 체격에도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발재간을 앞세워 모로코의 중원을 이끌었다.

우나히의 활약이 더해진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00년생에 불과한 우나히에게도 많은 팀의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우나히의 소속팀인 앙제가 프랑스 리그1 20개 팀 중 최하위에 그치며 이적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유력 행선지 중 한 곳은 김민재가 속한 나폴리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4일(한국시간) “앙제의 부진 속에 우나히는 1월 이적이 불가피해 보인다. 나폴 리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우나히 역시 이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구단을 통해 “회장에게 새 팀의 비전이 가장 먼저라고 말했다. 난 선호하는 리그나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팀이 없다. 구단 비전이 첫 번째다”라며 자신만의 기준을 설명했다.

나폴리는 영입 후 임대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오는 1월 나폴리는 2,500만 유로(약 341억 원)로 우나히를 영입한 뒤 앙제에 다시 임대 보낼 계획을 세웠다”라며 나폴리의 접근 방식을 말했다.

현재 우나히 영입전에는 나폴리 외에도 인테르 밀란, 올림피크 마르세유, 레스터 시티 등이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미 중원 옵션을 갖추고 있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서두를 생각이 없다. 그는 우나히를 영입할 경우 탕귀 은돔벨레를 대체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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