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브리핑]고물가-강추위에 소규모 홈파티가 대세, 관련 상품 이벤트 인기

전상희 2022. 12. 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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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강추위가 맞물리면서, '집콕 크리스마스'가 대세다.

동원디어푸드의 집밥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도 '크리스마스 홈파티' 기획전을 29일까지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요즘 재유행하면서 소규모 홈파티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졌다"라며 "호텔 뷔페의 경우 1인당 20만원이 넘기도 하고, 외식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연말뿐 아니라 연초에도 홈파티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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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타나의 파스타소스X접시세트가 홈파티 인기를 등에 업고 조기 완판 기록을 세웠다.

고물가와 강추위가 맞물리면서, '집콕 크리스마스'가 대세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Q'가 최근 3013명 성인남녀 대상으로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하는 연말 계획'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63%가 집에서 보낼 뜻을 밝혔다.

이에 관련 업계에선 홈파티를 위한 기획전이나,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28일까지 홈파티 메뉴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한 고객 투표를 바탕으로 구성한 홈파티팩과 모듬 초밥, 딸기 케이크 등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피코크 홈파티 상품의 경우 행사 카드 할인 이벤트도 추가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홈파티에 어울리는 간편식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실제 이달 1∼20일 키친델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늘었다. 피코크 튀김류(62.7%)나 즉석 피자(16.6%) 등도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동원디어푸드의 집밥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도 '크리스마스 홈파티' 기획전을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랍스타 부대찌개' '불고기 퀘사디아' 등 연말 분위기를 더해줄 총 8종의 가정간편식 메뉴들로 구성됐다. '더반찬&'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기획전 메뉴를 최대 30% 할인가로 한정 수량 판매하며, 상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5000원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연말 홈파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디저트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가운데 '아이스크림 & 크로플 세트'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급 디저트를 집에서도 편하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하겐다즈의 시그니처 플레이버 2종인 바닐라와 쿠키앤크림으로 구성된 아이스크림 퍽이 프리미엄 크로플과 함께 제공되는 것. 앞서 하겐다즈는 지난 20일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위한 하겐다즈의 특별한 선물'을 주제로 카카오 쇼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 폰타나의 '폰타나 파스타소스X카프리 블루 접시 세트'도 홈파티 필수템으로 흥행몰이 중이다. 온라인 한정판으로 선보인 물량이 조기 '완판'되면서, 재입고를 요청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계속됐다. 최근 한정수량으로 재출시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폰타나 파스타소스X카프리 블루 접시 세트'는 파스타소스 2병과 캄파니아 스파게티면, 카프리 블루 파스타 접시로 구성된다. 집에서도 쉽게 레스토랑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요즘 재유행하면서 소규모 홈파티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졌다"라며 "호텔 뷔페의 경우 1인당 20만원이 넘기도 하고, 외식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연말뿐 아니라 연초에도 홈파티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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