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한국 상공에 7분간 머물러”

권갑구 2022. 12. 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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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항공우주방위사령부의 산타 위치 추적 사이트에 노출된 산타의 모습

산타클로스가 크리스마스이브인 어제 밤 한국 상공에 7분간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 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운영하는 산타 위치 추적 사이트(https://www.noradsanta.org)에 따르면 산타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어제 오후 11시 20분 제주도를 지났고 이어 부산, 서울을 통과한 뒤 11시 26분경 평양을 떠나 27분경 중국 상공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헬싱긴 사노마트 등 핀란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산타는 24일 새벽 3시쯤 산타 마을이 있는 핀란드 라피주(州) 로바니에미에서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955년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백화점이 "산타와 전화해 소원을 비세요"라는 신문 광고를 내며 실수로 NORAD 전화번호가 담기면서 시작된 산타 위치 전통은 지금까지 약 70년 동안 이어져 왔으며, 매년 2,000만 명이 넘는 방문자가 사이트를 찾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갑구 기자 ni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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