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카지노' 촬영 비화 "힘들었던 점? 내 대사 70%가 영어" (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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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손석구 씨는 직접 대본에 참여하기도 했다는데?"라는 질문에 오승훈 역을 맡은 손석구는 "사실 저만 쓴 게 아니라 필리핀에서 합숙하면서 서로서로 같이 썼다. 방에 모여서 아침에 촬영이 있어도 새벽 4시까지 회의하다가 가고 그랬다. 어떻게 보면 점만 찍어놓고 연결하는 것은 정말 배우들이 현장에서 많이 만들어가면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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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손석구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출발! 비디오 여행’에선 ‘카지노’에 출연하는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가 출연했다.
대본을 받은 후 소감에 대해 서태석 역을 맡은 허성태는 “원래 ‘범죄도시’ 때 감독님과 작품을 같이 했었다. 불현 듯 갑자기 밥 먹자고 하시기에 만나서 ‘비중이 많지 않아 특별출연처럼 하면 돼’ 그러더니 가면 갈수록 분량이 점점 많아졌다. 이제까지 맡은 악역 중에서도 아주 센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손석구 씨는 직접 대본에 참여하기도 했다는데?”라는 질문에 오승훈 역을 맡은 손석구는 “사실 저만 쓴 게 아니라 필리핀에서 합숙하면서 서로서로 같이 썼다. 방에 모여서 아침에 촬영이 있어도 새벽 4시까지 회의하다가 가고 그랬다. 어떻게 보면 점만 찍어놓고 연결하는 것은 정말 배우들이 현장에서 많이 만들어가면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성태는 손석구에 대해 “씬을 보고 해석하는 능력이 정말 남다르다. 도움을 진짜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고 손석구는 “이 발언은 편집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손석구는 ‘공무원 오승훈’에 대해 “기존의 대본에선 슈퍼캅 느낌이었다.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현실적인 캐릭터로 바꾸고 싶었다. 저도 나름의 각성을 하는 중이고 성장을 하는 중이고 그런 서사를 만약에 감독님이 오케이 해준다면 저의 목소리와 행동으로 오승훈을 자연스럽게 해보겠다고 했다”라고 촬영 비화를 언급했다.
촬영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손석구는 “오승훈이 하는 대사 중에 70%는 영어다. 그게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휘는 “최민식 선배님도 만날 ‘우리가 미드 찍냐?’라고 하셨다”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양정팔 역의 이동휘는 “원 없이 화려한 셔츠를 입어봤는데 입어도 서태석을 따라갈 수 없었다”라고 역시 화려함에 빠지지 않는 서태석의 패션을 소환했고 “둘이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굉장히 시각적인 피로도가 있다”고 덧붙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출발 비디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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