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시즌 남자배구 준우승팀 KB손보, 리그 꼴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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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막판까지 대한항공을 위협했던 준우승팀 KB손해보험이 꼴찌로 추락했다.
KB손보는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케이타가 떠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KB손보는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케이타를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정호는 2018~2019시즌부터 올해까지 KB손보에서 뛰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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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성화재, OK금융 꺾고 리그 6위로 상승
케이타 덕 준우승한 KB손보, 올해 부진
부진하던 김정호는 삼성화재 이적 후 펄펄
새 외국인 선수 비예나 곧 투입…반등 주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지난 시즌 막판까지 대한항공을 위협했던 준우승팀 KB손해보험이 꼴찌로 추락했다. KB손보는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케이타가 떠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시즌 개막 후 꼴찌인 7위에 머물던 삼성화재는 지난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꺾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4승13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7팀 중 6위로 올라섰다. 반면 2경기를 덜 치른 KB손보는 4승11패 승점 12점으로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KB손보가 오는 27일 한국전력과 홈경기에서 이기면 다시 삼성화재를 제치고 6위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순위는 KB손보에게는 굴욕적인 측면이 있다.
KB손보는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케이타를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했다.
케이타는 V-리그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 받았다. 케이타는 지난 시즌 KB손해보험을 역대 최초로 정규 리그 2위에 올려놨고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 무대에까지 진출시켰다. 케이타는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엄청난 활약을 앞세워 최강 대한항공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케이타는 정규 리그에서 1285점을 기록해 역대 1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공격 부문 대부분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실력 외에도 인성, 화끈한 퍼포먼스까지 겸비해 최고의 선수로 명성을 떨쳤다.
그랬던 케이타가 이탈리아 베로나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 발탁한 외국인 선수 니콜라 멜라냑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이 와중에 KB손보는 8연패를 경험했고 순위는 급전직하로 떨어졌다.
시즌 도중 팀을 떠난 김정호가 맹활약하는 점은 KB손보에 더 뼈아픈 일이다. 김정호는 2018~2019시즌부터 올해까지 KB손보에서 뛰던 선수다. KB손보는 지난달 17일 트레이드를 통해 김정호를 친정팀 삼성화재로 내줬다. 김정호는 삼성화재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악전고투 중인 KB손보는 새 외국인 선수 비예나를 이르면 오는 27일 한국전력전에 투입할 방침이다. KB손보가 비예나와 함께 반등에 성공해 꼴찌에서 탈출할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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