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이동휘 “최민식, 수염 미니까 사람 같다고” 너스레

박정민 2022. 12. 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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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가 최민식과 일화를 전했다.

12월 25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여행'(이하 '출비')에서는 디즈니+ '카지노' 주역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동휘는 정팔의 트레이드마크 수염을 직접 제안했다고.

그는 "최민식 선배님과 나이 차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한 장치다. 오늘 선배님이 처음 해준 말이 '수염 미니까 사람 같다. 깔끔하게 하고 다녀라'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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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이동휘가 최민식과 일화를 전했다.

12월 25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여행'(이하 '출비')에서는 디즈니+ '카지노' 주역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손석구는 자신이 맡은 오승훈 역할에 대해 "기존 대본에선 슈퍼캅 느낌이었다. 자기 일에 칼 같고, 열심히 하고 능력 있고. 이런 경찰을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능력도 없고 경험도 많지 않은 걸로 바꿨다. 그런 이야기라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저도 지금 나름 각성하고 성장하는 중이다. 그런 서사를 감독님이 허락해 준다면 저의 목소리와 행동으로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연기 중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선 "대사 중에 70%는 영어다. 그게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동휘는 정팔의 트레이드마크 수염을 직접 제안했다고. 그는 "최민식 선배님과 나이 차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한 장치다. 오늘 선배님이 처음 해준 말이 '수염 미니까 사람 같다. 깔끔하게 하고 다녀라'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콧수염 있는 동휘를 너무 오래 봤다. 없는데 있는 줄 알았다"고 웃었다.

(사진=MBC '출발! 비디오여행'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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