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 집어넣어야 되나”...올겨울은 짧고 빛나는 패딩 유행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2. 12. 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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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 다시 활발해지며
개성 드러나는 제품 인기
3명 중 1명은 3년내 새옷 구매
롯데百 최근 소비자 패턴 분석
롯데백화점 본점의 캐나다구스 매장에서 모델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올겨울 패딩은 짧고, 반짝이는 제품이 인기였다고 롯데백화점이 2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3년간(2020년 1월∼2022년 11월) 프리미엄 패딩을 구매한 소비자 중 15%는 1년 이내에, 30%는 3년 이내에 재구매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기본 패딩 외에 다양한 스타일의 패딩을 추가로 구매하는 수요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연말 모임이 활발해지면서 패션 센스와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숏패딩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대표 상품은 파라점퍼스 고비, 무스너클 발리스틱 봄버, 캐나다구스 정션 파카 등이 있다.

반짝이는 ‘유광 패딩’도 인기였다. 광택감 있는 나일론 소재를 활용해 같은 디자인과 색상이여도 훨씬 패셔너블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대표 상품은 이탈리안 브랜드 듀베티카의 디아데마샤이니다. 그 외에 페트레이 요베지, 캐나다구스 에버레이 봄버, 에르노 봄버 버튼 스트랩 구스다운 패딩 자켓 등이 있다.

이 밖에 가치 소비가 중요시되며 동물 모피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패딩도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캐나다구스가 올해 말까지 동물 모피 제조를 중단하는 ‘퍼 프리’를 선언한데 이어 파라점퍼스는 동물의 털로 패딩 모자를 장식하던 ‘퍼 트리밍’을 전면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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