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고속도로 만들어지나"…타당성 용역비 3억원 확보

김석훈 기자 2022. 12. 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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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 건설이 현실로 다가왔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 갑)은 20년 숙원사업을 해결해 달라는 여수시민의 뜻에 따라 국회를 설득해 3억원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를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23년도 예산안에 여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포함되면서,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숙원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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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존 고속도로 연장·신설·전용도로 승격 등 방안 모색
주철현 의원 "지역사회 뜻반영해 고속도로 확보 총력"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에 세운 여수문. 2022.09.04. ki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 건설이 현실로 다가왔다.

지역 정치권 등의 노력에 힘입어 내년 정부예산에 용역비 3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 갑)은 20년 숙원사업을 해결해 달라는 여수시민의 뜻에 따라 국회를 설득해 3억원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를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는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지난 20년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하지만 2023년도 예산안에 여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포함되면서,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숙원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용역비가 확보되기까지 정치권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

주철현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민선 6기 여수시장을 지낸 뒤 국회에 입성한 주철현 의원은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결산심사 과정부터 내년 예산안 심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정부를 상대로 여수 고속도로 필요성에 대해 집요하게 주장했다.

지난 9월 결산심사 과정서 고속도로 여수 연장 필요성을 질의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또 11월 예산안심사 과정서 거듭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강조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관철을 이뤘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시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여수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돼 지역 숙원사업의 첫 실마리를 잘 풀어낼 수 있었다”며 지역의 숙원인 만큼 연장이든 신설이든 기존 전용도로 승격이든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의 뜻에 부합하는 고속도로로 완성해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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