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감독 후보' 무리뉴 인기 폭발, 브라질축협-무리뉴 에이전트 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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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59)이 브라질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브라질축구협회(CBF)장인 에드날도 로드리게스는 최고의 감독을 찾기 위해 유럽에 대표를 보냈다. 무리뉴는 잠재적 후보 중 한 명으로 보여졌다. 무리뉴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CBF의 대화는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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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59)이 브라질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브라질축구협회(CBF)장인 에드날도 로드리게스는 최고의 감독을 찾기 위해 유럽에 대표를 보냈다. 무리뉴는 잠재적 후보 중 한 명으로 보여졌다. 무리뉴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CBF의 대화는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CBF는 무리뉴보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먼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CBF가 안첼로티 감독 설득에 실패하자 협상 차순위 무리뉴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AS로마와 2024년까지 이끌게 돼 있다. 다만 무리뉴 감독의 큰 야망에 AS로마의 재정과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 나폴리, 라치오에 밀려 6위에 그쳤고, 올 시즌데도 7위에 그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내심 브라질대표팀 감독을 원하고 있다. 2017년 "(브라질대표팀을 이끄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는 발언 때문이다.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을 당시 무리뉴 감독은 ESPN 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유 감독 이후 맨유보다 쉬운 일자리를 원한다. 브라질대표팀 감독을 하는 건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분명히 그건 흥미로운 것이다. 어떤 감독이든 최고의 클럽, 최고의 팀과 함께 일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또 "브라질대표팀은 분명히 성공의 리더이며, 재능이 있고, 어떤 세대든 재능있는 선수들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더불어 "브라질이 일하기 힘든 나라인 건 맞지만, 열정적인 나라일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황제' 호나우두(46)도 브라질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추락한 것을 보고 "차기 브라질대표팀 사령탑은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1914년부터 시작된 브라질대표팀에서 역대 69명의 사령탑 중 브라질 출신이 아닌 외국인이 선임된 건 세 명 있었다. 1925년 우루과이 출신 라몬 플라테로, 1944년 포르투갈 출신 호레카, 1965년 필포 누녜스가 있었다. 그러나 이 중 역대 월드컵을 이끈 감독은 없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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