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톰 크루즈” 케이트 윈슬렛, 물속에서 7분 47초 숨참기 기록 세우고 의기양양[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윈슬렛(47)이 톰 크루즈(60)의 물속에서 숨참기 기록을 깬 뒤 소감을 전했다.
윈슬렛은 영화 ‘아바타:물의 길’에서 물 속에서 7분 47초 동안 숨참기에 성공했다. 이로써 2015년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에서 톰 크루즈가 보유했던 6분 기록을 넘어섰다.
그는 24일(현지시간)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불쌍한 톰”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톰을 전혀 모른다. 평생 그를 만난 적이 없다. 톰은 내가 어떻게 그의 기록을 깼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에 질렸을 것이다”라고 농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그것을 얼마나 잘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계속해서 나아지는지에 놀랐다”고 밝혔다.
윈슬렛은 또한 자신의 연습을 도와준 남편 에드워드 아벨 스미스(네드 로큰롤)에게 공로를 돌렸다.
윈슬렛은 “네드는 매우 건강하고 건강한 사람이며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친구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스포츠이고, 기술이고, 여러분의 몸은 그것을 할 수 있도록 적응한다. 그래서 네드와 함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13일 영화매체 토탈필름과 인터뷰에서 숨을 참다가 죽을 뻔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윈슬렛은 “‘내가 죽었나’라고 말하는 영상을 갖고 있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알고 싶었다. 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알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개봉 12일차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09년 외화 최초 천만영화에 등극한 ‘아바타’의 15일차보다 빠른 흥행 속도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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