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또?'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메츠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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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는 지난 21일, 뉴욕 메츠와 12년 총액 3억 1,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앞서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장기계약에 합의했으나, 몸 상태 이슈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뉴욕 메츠가 코레아에게 손을 내밀면서 양 측은 원만하게 입단 계약을 맺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듯 싶었다.
그러나 MLB.COM의 '안토니 디코모'와 '브라이언 머피'는 메츠가 코레아의 몸 상태에 대해 심히 걱정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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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카를로스 코레아(28)는 과연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코레아는 지난 21일, 뉴욕 메츠와 12년 총액 3억 1,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앞서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장기계약에 합의했으나, 몸 상태 이슈로 무산된 바 있다. 다리 부상 이슈로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한 것이 결정타였다.
그러나 뉴욕 메츠가 코레아에게 손을 내밀면서 양 측은 원만하게 입단 계약을 맺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듯 싶었다. 그러나 MLB.COM의 '안토니 디코모'와 '브라이언 머피'는 메츠가 코레아의 몸 상태에 대해 심히 걱정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뉴욕 메츠에서의 메디컬 테스트에서도 이상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다.
몸 상태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인하여 메츠와 코레아 사이의 계약 확정은 아직 나지 않은 상황이다. 디 어슬레틱스(The Athletic's)의 켄 로젠탈 역시 "2014년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종아리뼈 부상을 당하여 관절경 수술을 받은 것이 두 차례 메디컬 테스트에서 걸림돌이 된 것 같다."라며, 역시 메츠가 코레아의 몸 상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5년 신인왕의 주인공 코레아는 마이너리그 시절 경험한 부상으로 8시즌 중 100경기 이상 나선 시즌이 다섯 차례에 불과하다. 그러나 8시즌 동안 933안타, 155홈런, 553타점, 타율 0.279를 기록하면서 정상급 내야수로 우뚝 섰다.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와 3년 계약을 맺으면서 매년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했는데, 예상대로 올 시즌이 끝나고 이를 시행했다.
다만, 이번에는 메디컬 이슈가 발목을 잡고 있어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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