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절반 "내년 경영환경 올해보다 나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내년 경영 환경은 올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소상공인 경영 환경 전망 및 경영 애로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 응답자의 56.0%가 내년 경영 환경은 올해보다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내년 경영 환경은 올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소상공인 경영 환경 전망 및 경영 애로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 응답자의 56.0%가 내년 경영 환경은 올해보다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와 같이 현상 유지에 머물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33.7%였다. 경영 환경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10.3%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지난 16~22일 소상공인 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자들이 내년 경영 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 가장 큰 이유는 고물가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수익 감소(52.4%)였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예상 비율이 38.7%였고 온라인·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대응이 어려워지리라는 응답이 8.9%였다.
반대로 올해보다 내년 경영 전망이 밝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코로나 종식(77.4%),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12.9%), 고금리·고물가 추세 완화(9.7%) 등을 꼽았다.
소상공인들은 정부가 내년에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지원책으로 대출 상환 부담과 경영비용 완화(52.7%)를 꼽았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안전망 확충(28.3%), 비대면 소비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판로 확대 지원(8.7%) 등도 시급한 대책으로 판단했다.
한편 소상공인들은 올해 경영성과는 10점 만점에 평균 5.36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 가까스로 예산안 처리…최후까지 격론
- 한 시간만에 -20도 '급락'…성탄 연휴 앞둔 미국 "폭탄 사이클론" 비상
- 대통령실, 예산안 합의에 "경제 위기 돌파할지 우려…힘에 밀려 퇴색"
- 이상민 "저는 그날 이태원에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다"
- 노조 재정 감시하겠다는 윤석열 정부, 진짜 부패 집단 재정부터 공개하라
- 바다 점령한 어구와 부표는 어디로 갈까?
- "많은 분이 이태원 공간 찾아주길"...유가족·상인 이태원역 추모공간 재단장
- 규명해야 할 '진상'이 무엇인지, 유족·시민들이 직접 정리했다
- 이재명 "털어도 안나오니 무혐의 사안까지 꺼내…검찰 독재 망나니 칼춤"
- '거수기당', '강성팬덤당'…공천을 향한 전력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