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 우리은행 최이샘, 정작 "아직 미숙하다" 반성한 이유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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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0년인데 아직도 미숙하네요."
팀 전체로 봐도 우리은행에서 최이샘의 비중은 상당하다.
김단비, 박혜진, 김정은, 박지현 등 국가대표들이 줄줄이 포진한 우리은행이지만, 최이샘이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최이샘이 코트에 없을 때 우리은행이 예상 외로 고전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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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12연승을 질주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호화 멤버를 자랑하는 팀이다. 이상한 일도 아니다. 그 한 축을 맡고 있는 선수가 최이샘(28)이다. ‘대체불가’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기량도, 실적도 좋다. 정작 최이샘은 자신에 대한 평가가 박하다.
최이샘은 올시즌 팀이 치른 16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7분19초를 뛰며 9.5점 5.6리바운드 1.2어시스트 0.8스틸 0.4블록을 만들고 있다. 2점슛 성공률 54.2%, 3점슛 성공률 40.8%다. 둘 모두 리그 4위다. 빅맨도 속공에 가담하고, 3점슛을 쏴야 하는 시대. 이른바 ‘스트레치 4’다. 최이샘이 여기 딱 맞는 선수다.
이런 상황이지만, 최이샘은 냉정하게 자신을 보고 있다. “사실 컨디션이 좋았던 적이 없다”며 웃은 후 “감독님 배려 덕분에 경기에서 많이 힘을 쏟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달고 있는 부상이 있다. 발바닥 족저근막염으로 통증이 있다. 조심하는 편이다. 쉬어야 하는데 쉴 수가 없다. 감독님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걱정을 하신다. 코트에서 힘을 쏟을 때 쏟고, 아닐 때는 쉬어야 한다. 그게 맞다. 알고 있는데 또 마음대로 안 된다. 안 하면 쉬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쓰인다”고 덧붙였다.
강약조절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평균 30분7초를 뛰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출전시간 30분을 넘겼다. 올시즌은 이보다 살짝 줄었다. 그래도 평균 27분이면 아주 적은 수치가 아니다. 이 시간 동안 매번 100%로 뛰는 것은 무리다. 아직 시즌이 절반이 남은 상황. 조금은 영리하게 뛸 필요가 있다. 최이샘도 알고 있다. 베테랑 선수이기에 머지 않아 해답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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