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주역' 손흥민·황희찬, EPL 복귀전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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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26일) 밤 열리는 브렌트포드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후반기에 돌입합니다.
월드컵에서 돌아온 뒤 지난 22일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해 16분 동안 경기 감각을 점검했던 손흥민은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평소와 다름없는 스피드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지난 10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이후 두 달 넘게 공식 경기에서 골 맛을 못 본 손흥민이 리그 4호 골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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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26일) 밤 열리는 브렌트포드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후반기에 돌입합니다.
월드컵에서 자신감을 회복한 '16강 영웅' 황희찬도 에버턴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트넘 구단은 SNS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체육관에서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The two'라는 제목으로 올리면서 환상 듀오의 복귀를 알렸습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선 여전히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지만 동료들과의 훈련도 평소와 다름없이 소화했습니다.
팬들은 우리 시각 월요일 밤 박싱데이 브렌트포드전부터 '손-케 듀오'의 동반 출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PL도 SNS에 '돌아온 프리미어리그'라는 제목으로 리그 재개를 알렸습니다.
경기장 입장을 기다리는 8명의 선수 뒷모습에는 손흥민도 포함됐습니다.
월드컵에서 돌아온 뒤 지난 22일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해 16분 동안 경기 감각을 점검했던 손흥민은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평소와 다름없는 스피드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지난 10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이후 두 달 넘게 공식 경기에서 골 맛을 못 본 손흥민이 리그 4호 골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브렌트포드전을 마치면 새해 첫날 아스턴 빌라,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이어 7일 FA컵까지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월드컵 16강 주역 황희찬도 27일 0시 에버턴전 출격 채비를 마쳤습니다.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황희찬은 카라바오컵 16강전에 교체 출전해 페널티킥을 유도해 내고, 추가 결승 골까지 도와 후반기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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