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성탄절, 맑지만 강추위…한강 이번 겨울 ‘첫 결빙’

배혜지 2022. 12. 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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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오늘 눈 소식 없이 전국이 맑겠지만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얼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강대교의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이 얼음으로 덮이면 한강이 언 걸로 봅니다.

매서운 한파에 평년보다 16일 빠르게 한강 결빙이 관측됐습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바람도 초속 15미터 안팎으로 거세게 불어서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1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과 제주 8도로 어제보다 2~4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 풍랑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겠지만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충남과 전북에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그래픽:이주혁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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