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이과생의 문과 교차 지원 관심, 지난해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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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입시에서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 지원에 대한 관심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은 이과생 9천8백여 명을 상대로 교차 지원 의향을 표본 조사했더니 53.8%가 문과 교차 지원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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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입시에서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 지원에 대한 관심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은 이과생 9천8백여 명을 상대로 교차 지원 의향을 표본 조사했더니 53.8%가 문과 교차 지원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44.8%보다 늘어난 것입니다.
종로학원은 수학 변별력이 매우 커진 상태에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의 적용 방식이, 문과 교차 지원을 하는 이과생에 불리하지 않게 발표된 점이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성균관대와 서강대 등 주요 대학에서 모두 교차 지원 시 불이익이 없다며 사실상 상위권 대학에서 수학에 경쟁력 있는 이과생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됐고, 결국 문과 모집에서 이과생끼리 경쟁하는 구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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