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발효 부산서 단독주택 화재로 노부부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단독주택 화재로 노부부가 숨지고 불을 끄던 소방대원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25일 새벽2시14분 금정구 장전동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층에 있던 80대 A씨 부부가 숨졌고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당한 소방대원 3명은 초기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연기를 흡입하거나 어깨를 다쳤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단독주택 화재로 노부부가 숨지고 불을 끄던 소방대원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25일 새벽2시14분 금정구 장전동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층에 있던 80대 A씨 부부가 숨졌고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은 주택 1층과 2층 내부를 태워 100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다른 곳에 사는 아들이 어머니 B 씨에게서 화재 소식을 전해 듣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B 씨는 숨진 채로 발견됐고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부상을 당한 소방대원 3명은 초기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연기를 흡입하거나 어깨를 다쳤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건조주의보는 이틀 이상 실효습도가 3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산불과 각종 화재 가능성이 커진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