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통합지원협의체'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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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관이 참여하는 '핀테크 지원협의체'가 신설된다.
금융위원회는 정책금융기관, 핀테크랩 운영 금융사, 핀테크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 체계 '핀테크 지원협의체'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한국성장금융, 핀테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B금융, NH농협금융, 신한금융 등 금융사를 포함한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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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관이 참여하는 '핀테크 지원협의체'가 신설된다.
금융위원회는 정책금융기관, 핀테크랩 운영 금융사, 핀테크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 체계 '핀테크 지원협의체'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한국성장금융, 핀테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B금융, NH농협금융, 신한금융 등 금융사를 포함한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우선 기업 성장 히스토리와 지원 이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공용DB를 구축하기로 했다. 반기 1회 이상 핀테크에 특화한 투자설명회(IR)도 개최하기로 했다.
미래 금융혁신을 주도할 대표 핀테크 기업 30개사를 선정하는 'K-핀테크 30'도 추진한다. 협의체 추천과 기업 신청을 거쳐 모집하고 K-핀테크 30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선발 기업은 핀테크 혁신펀드 지원을 받게 된다. 금융권 디지털 전략펀드와의 투자 연계, 유관기관 프로그램 지원 시 가점 부여, 데모데이와 네트워킹 시 우선 선발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핀테크 혁신펀드는 규모를 확대하고 운용방식도 개선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운용한 데 이어 2024~2027년 4년 동안 5000억원을 추가 결성, 총 1조원으로 확대한다.
초기단계 핀테크 기업 투자펀드는 2024년부터 상설화하고 사업 확장을 준비하는 사업화단계 중점 펀드를 신설, 운용방식을 세분화한다. 또 금융권 핀테크랩과 유관기관이 함께 투자 대상을 발굴하는 '프로젝트펀드'는 현행 방식에 더해 금융권 전략펀드 등 민간펀드와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책금융기관의 핀테크 기업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현재 핀테크 기업에 대한 별도 배정액은 없지만 대출·보증 공급을 연간 2000억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유망 시장인 아세안 국가를 시작으로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도록 체계 정비에도 나선다. 국가별 정책과 경쟁력 평가를 기반으로 한 '해외진출 핀테크 서비스 맵'을 개발하고 현지 기업·기관과 협업해 공동으로 핀테크 서비스를 현지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벤처캐피탈과 엑셀러레이터 정보, 글로벌펀드 등 한국 의무 투자비율이 있는 펀드 정보를 제공해 해외 진출·투자를 연계하는 지원에도 나선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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