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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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및 팬데믹 장기화로 전체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해성 KT 디지털&바이오 헬스사업단 상무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제하의 기고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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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약바이오협회, 제24호 정책보고서 발간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전환 둘러싼 정책 및 시장 동향 진단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및 팬데믹 장기화로 전체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디지털헬스와 제약바이오 산업의 융복합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4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해성 KT 디지털&바이오 헬스사업단 상무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제하의 기고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생산, 영업·마케팅’과 ‘연구개발’ 측면에서 제약바이오의 디지털 전환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생산영역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원료물질과 복잡한 제약바이오 제품의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생산 프로세스의 혁신으로 제품의 수율을 극대화하고 경영활동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것이란 관측이다.
영업·마케팅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환자-의료진(병원)-제약바이오회사-약국-보험회사’ 등 생태계에서 적절한 수요·공급을 예측하는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고도화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상무는 “회사의 경영활동 효율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마켓 인사이트 및 비대면 의료시장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영역은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예측에 도움을 주고, 적절한 치료제의 선택 및 예후 관리에서 효율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번 정책보고서에는 협회가 지난 9월 제약바이오 기업 7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ESG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환경 이슈 중 가장 중요하게 대처해야 할 사안은 ‘폐의약품 등 폐기물 처리’로, 사회 이슈에선 ‘협력업체 등 공급망 관리’로 조사됐다.
지배구조에선 ‘이사회 구성 및 운영 선진화’가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꼽혔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활동 중 사회적 가치 실현과 관련이 깊은 활동에 대해선 ‘신약개발 등 연구개발비 투자’라는 답변이 62.0%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정책보고서는 ▲한국인 맞춤 신약의 적정가치 인정을 위한 정책 제언(강희성 대웅제약 개발본부 MA팀장) ▲K-제네릭의 가치(이용복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지속적 고용창출에 나서는 제약바이오산업(정찬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홍보팀장) ▲ESG와 제약바이오산업 현장(김명중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경영기획팀장)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이 답이다(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본부장) ▲2022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주요 질의(김도형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외협력실 PL)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대비한 의약품 표시기재 실행 방안 마련 연구(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교육연구센터 연구팀) 등 산업 이슈와 동향을 진단할 수 있는 내용들을 두루 수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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