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주] 전기요금 인상 기대…증권사 2곳 한국전력 러브콜

오경선 2022. 12.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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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실적 모멘텀을 가진 한국전력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수혜가 기대되는 포스코홀딩스, 코스맥스 등도 추천했다.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는 올해 말까지 대부분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라 향후 현지 철강 수요가 개선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리튬 등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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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수혜 포스코홀딩스·코스맥스 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실적 모멘텀을 가진 한국전력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수혜가 기대되는 포스코홀딩스, 코스맥스 등도 추천했다.

12월 넷째 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 SK증권 두 곳이 한국전력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하나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19조7천729억원, 영업손실은 7조5천30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며 "이달 말 예정된 전기요금 인상 이벤트 기대감이 유효하다. 내년 실적 기대감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연말 전기요금 인상을 노리고 한전을 매수하는 아이디어는 유효하다"며 "시장에 형성된 전기요금 인상 기대치는 키로와트시(kWh) 당 29원, 민주당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즉시 전기요금 60원 이상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당사에서 계산한 기준연료비는 43 원 인상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전기요금은 시장 기대치 이상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한국전력과 함께 LG이노텍, 코스맥스를 추천했다.

LG이노텍에 대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6조1천13억원, 영업이익은 3% 오른 4천42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카메라모듈 가격 상승에 따른 외형 성장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어 투자포인트는 건재하다"고 판단했다.

코스맥스에 대해선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6% 증가한 3천968억원, 영업이익은 21.20% 줄어든 197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리오프닝에 중국 수요 회복 측면으로 제조업자설계생산(ODM) 사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SK증권은 오리온과 하나머티리얼즈를 추천주로 꼽았다.

오리온에 대해 "지난달 전 법인의 출고가 증가하며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이 확인됐다"며 "내년 해외법인의 경우 카테고리별 증설이 검토됨에 따라 성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중국은 스낵 시장점유율 확대, 베트남·러시아는 신제품 출시로 성장하는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선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218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방 재고조정 영향이 종료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7% 줄어든 860억원이 전망된다. 업황 우려 대비 견조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은 포스코홀딩스, 더블유게임즈, JYP엔터를 주목했다.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는 올해 말까지 대부분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라 향후 현지 철강 수요가 개선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리튬 등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더블유게임즈에 대해선 "게임 흥행과 신작 출시 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낮고, 30% 전후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게임 사용자들이 가져가는 베팅 금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수취하는 신규게임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겜블링이 허용되는 영국에서부터 하반기를 목표로 아이 게이밍 론칭을 준비해 미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YP Ent에 대해선 "4분기에 스트레이키즈와 ITZY의 앨범 발매, 3분기에서 이월된 일본 공연 매출 인식이 예정돼 있어 역대 최고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내년 1분기에도 여러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예상되며, 스트레이키즈는 추가 월드투어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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