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3년 中企 기술개발에 1조824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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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총 1조8247억원 규모의 '2023년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
중소기업의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 장비의 공동활용과 민간 연구 장비의 임차활용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이 적합한 협력 파트너를 찾는 사전매칭 지원을 강화해 우수 협력 R&D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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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 1조8247억원 규모의 '2023년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
25일 중기부는 2023년 R&D 사업을 통해 △민간주도 R&D 활성화 △협력·연계형 R&D 강화 △전략 분야 육성 △연구환경 개선 등 4대 추진전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기부는 민간의 자원·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시장이 우수 성과를 선별해 내는 민간 중심 R&D 생태계 조성에 2681억원을 투입한다.
민간 전문기관이 검증한 기업에 대한 R&D 출연 규모를 확대하고, 민간이 선별한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바이오 등 미래 선도분야 중심으로 특화형 팁스(TIPS) 과제를 신설한다.
또 민간의 도전적 R&D 촉진을 위해 후불형 과제를 핵심기술 보유기업의 후속 R&D 지원으로 개편하고, 선정시 중소기업의 도전성을 집중 평가한다.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민간 자금을 선 융자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후속 R&D를 매칭 지원하고, 과제 종료 후 사업화를 위한 추가보증을 지원하는 ‘보증연계형’ 과제도 신설한다.
산·학·연 간 기술·인력·인프라 공유를 촉진하고, 중장기 대형 R&D로 중소기업의 파괴적 혁신 유도엔 1197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 장비의 공동활용과 민간 연구 장비의 임차활용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이 적합한 협력 파트너를 찾는 사전매칭 지원을 강화해 우수 협력 R&D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초격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신산업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지원 하고, 중소기업의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 수립을 통해 단계별·장기적 관점에서 연속적인 기술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술·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1785억원을 투입한다.
제한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창업 때부터 세계시장 진출 목적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R&D를 신설하고, 지원기업 선정시 매출, 수출 실적뿐만 아니라 국제인증 보유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제조 중소기업의 불량률 감소, 원가절감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자동화 등 공정 기술개발을 지속 지원하고, 소상공인 사업장 내 디지털화, 스마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R&D 및 실증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주력산업 및 지역스타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의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가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구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도적 부분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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