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中企 기술개발에 1조8247억원 지원…26일 통합 공고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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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주도 방식의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초격차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사업을 통해 △민간주도 R&D 활성화 △협력·연계형 R&D 강화 △전략 분야 육성 △연구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민간의 도전적 R&D 촉진을 위해 후불형 과제를 핵심기술 보유기업의 후속 R&D 지원으로 개편하고, 선정시 중소기업의 도전성을 집중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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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장비 활용 바우처 사업 포함 6개 사업 205억 신규 추진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주도 방식의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초격차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26일 1조8247억원 규모의 '2023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사업을 통해 △민간주도 R&D 활성화 △협력·연계형 R&D 강화 △전략 분야 육성 △연구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중 중소기업의 연구장비 임대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연구장비 활용 바우처 사업', 규제자유특구의 신기술·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포스트 규제자유특구 연계 R&D', 소상공인 사업장 내 디지털화를 위한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육성 R&D' 등 6개 사업(205억원)이 새롭게 추진된다.
◇민간 주도형 R&D 활성화에 2681억원 투입
4대추진 전략 중 민간 주도형 R&D 활성화를 위해서 생태계 조성에 2681억원을 투입한다.
민간 전문기관이 검증(先 투자&추천)한 기업에 대한 R&D 출연 규모를 확대하고, 민간이 선별한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바이오 등 미래 선도분야 중심으로 특화형 팁스(TIPS) 과제를 신설한다.
민간의 도전적 R&D 촉진을 위해 후불형 과제를 핵심기술 보유기업의 후속 R&D 지원으로 개편하고, 선정시 중소기업의 도전성을 집중 평가한다.
과제 시작시 정부지원금의 25%를 지급하고, 과제 완료 후 성공 판정시 나머지 75% 지급한다.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민간 자금을 선 융자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후속 R&D를 매칭 지원하고, 과제 종료 후 사업화를 위한 추가보증을 지원하는 '보증연계형' 과제도 신설한다.
◇협력‧연계형 R&D 지원 강화에 1197억원 지원
산‧학‧연 간 기술‧인력‧인프라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1197억원을 책정했다.
중소기업의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 장비의 공동활용과 민간 연구 장비의 임차활용 지원사업을 신설한다. 중소기업이 적합한 협력 파트너를 찾는 사전매칭 지원을 강화해 우수 협력 R&D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대학 우수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실험실 창업기술의 후속 R&D 과제를 신설하고, 대학·연구기관의 원천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후속 상용화 R&D 지원을 위한 수요-공급 매칭을 강화한다.
초격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신산업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지원 하고, 중소기업의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 수립을 통해 단계별·장기적 관점에서 연속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전략기술 분야 유망기업 육성에 1785억원 투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술‧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1785억원을 지원한다.
제한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창업 때부터 세계시장 진출 목적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R&D를 새로 만들었다, 지원기업 선정시 매출, 수출 실적뿐만 아니라 국제인증 보유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뽑는다.
제조 중소기업의 불량률 감소, 원가절감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자동화 등 공정 기술개발을 지속 지원한다. 소상공인 사업장 내 디지털화, 스마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R&D 및 실증 지원사업을 신설한다.
기존에 제공되지 않았던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거나 기존 서비스 고도화 개발 등의 서비스 R&D 지원을 본격 추진하며, 서비스 분야 공기업‧대기업의 참여 확대를 통한 협력형 R&D도 새롭게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주력산업 및 지역스타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의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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