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뭄 비상'…환경부, 보령댐 권역 수자원 관리계획 논의

황덕현 기자 2022. 12.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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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충남도와 도내 8곳 기초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충남 서부권의 가뭄 해소와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이들 지자체 및 기관과 보령댐 권역 등 충남 서부권 가뭄 해소를 위한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와 사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고 협의체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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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등 7개 지자체 및 수공 참석…수자원 다변화 정책도 공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11월 22일 오후 광주시민의 주 식수원인 전남 화순군 동복댐을 찾아 광주시 가뭄 현황과 동복댐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2022.11.22/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환경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충남도와 도내 8곳 기초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충남 서부권의 가뭄 해소와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기초 지자체로는 보령과 서산, 당진,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그간 용수 확보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하수 재이용 등 수자원 정책의 다변화도 소개한다. 이어 금강 권역의 하천 유역 수자원 관리계획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각 기관의 가뭄 대책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이들 지자체 및 기관과 보령댐 권역 등 충남 서부권 가뭄 해소를 위한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와 사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고 협의체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 8월16일까지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해 약 3000만톤의 용수를 확보한 바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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