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강릉에 '1인 미디어센터' 문 연다…"지역 유튜버 지원"

이기범 기자 2022. 12.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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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6일 1인 미디어 산업 지역 거점 역할을 할 '지역 1인 미디어 센터'를 부산, 대구, 강릉 등 3개 지역에 연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1인 미디어 센터는 지난달 18일 과기정통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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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6일 1인 미디어 산업 지역 거점 역할을 할 '지역 1인 미디어 센터'를 부산, 대구, 강릉 등 3개 지역에 연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1인 미디어 센터는 지난달 18일 과기정통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크리에이터 산업이 새로운 일자리로 각광을 받는 만큼,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가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창작 환경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지역 센터는 정부와 지자체간 협업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창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1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교육실 △창작자-기업 간 협업 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

부산은 개방형 스튜디오를 포함한 중형 스토디오 3식, 대구는 중형 및 개인 스튜디오 6식과 협업 공간, 강릉은 중형 스튜디오 2식을 갖췄다. 3개 센터 모두 카메라·조명 등 장비도 제공한다.

창작 인프라 외에도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지역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과기정통부는 "1인 미디어 센터의 구축 및 운영뿐 아니라, 1인 미디어 산업 내의 새로운 직업군 발굴과 글로벌 진출, 창작자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노동·복지환경 개선과 법·제도 정비 등 크리에이터 미디어가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여 1인 미디어 산업을 스케일업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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