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역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및 성장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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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창작자) 이코노미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지역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선다.
지역 센터를 통해 지역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전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다.
지역 센터는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지역 창작자 발굴, 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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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창작자 발굴, 특화 콘텐츠 제작
[파이낸셜뉴스] 크리에이터(창작자) 이코노미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지역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선다. 지역 센터를 통해 지역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전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6일 지역 1인 미디어 센터(지역 센터)를 부산, 대구, 강릉 3개 지역에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지역 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 혁신 및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지역 확산과 동반 성장을 위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초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3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후 시설 공사 및 장비 구비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지역 센터가 개소하게 됐다.
지역 센터는 △1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교육실 △크리에이터-기업 간 협업 공간 등 창작 인프라를 제공한다. 부산은 개방형 스튜디오를 포함한 중형 스튜디오 3식을, 대구는 중형 및 개인 스튜디오 6식과 협업 공간 등을, 강릉은 중형 스튜디오 2식 등을 각각 갖췄다. 3개 센터 모두 카메라나 조명 등 장비도 구비했다.
지역 센터는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지역 창작자 발굴, 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은 해당 지역 내 중소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은 웹툰·패션 △대구는 게임·뷰티 △강릉은 관광·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올해는 부산, 대구는 각 5편, 강릉은 11편 등 총 21편의 제작을 지원한다.
지역 창작자 발굴, 육성 프로그램은 콘텐츠에 대한 기초 교육과 지역 내 유명 창작자의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부산 40팀 △대구 40팀 △강릉 68팀 등 각 지역별 40팀 이상씩 총 148팀이 대상이다.
과기정통부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지역에 1인 미디어 센터를 개소하는 것은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의미가 있다"며 "지역 센터가 우리 청년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크리에이터 #지역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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