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그저 암과 씨름하며 지내는 크리스마스…건강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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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회를 전했다.
서정희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리크리스마스, 올해는 트리도 안 했다"라며 "그저 암과 씨름하며 지내고 있는 크리스마스"라고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리스 장식과 함께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는 서정희의 뒷모습이 담겼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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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방송인 서정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회를 전했다.
서정희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리크리스마스, 올해는 트리도 안 했다"라며 "그저 암과 씨름하며 지내고 있는 크리스마스"라고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리스 장식과 함께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는 서정희의 뒷모습이 담겼다. 모자와 가발을 쓴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이어 "두 해를 건너뛰었으니 내년에는 트리를 할까 한다, 우선 건강해져야겠다"며 "트리를 안 하면 큰일 나는 줄 알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교회를 가야 아는 제가 신기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의 삶이 그동안 깊은 동면을 했지만 이제 깨어나려 애쓰고 있다"며 "나를 완전히 비우는 '겸손한 크리스마스가 됨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방암 투병기를 전하고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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