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 고령화·저출산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

신효령 기자 2022. 12. 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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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가 정부와 함께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교총과 위원회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온 사회가 함께하는 저출산·고령화 대응 분위기 조성' 등 범국민적 공동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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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교총-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인구문제 해결 협약

[서울=뉴시스] 한국교회총연합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구 구조 변화의 공동 대응과 미래 인구전략 마련과 실천을 다짐했다. (사진=한국교회총연합 제공) 2022.1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신교계가 정부와 함께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교총은 양성평등 육아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등 국민 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한교총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교총과 위원회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온 사회가 함께하는 저출산·고령화 대응 분위기 조성' 등 범국민적 공동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원리이자 뜻"이라며 "기독교가 한마음이 돼 저출산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 출산 문제가 해결되어야 부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기독교 정신을 통한 사회 문화의 변화가 가장 필요한 시기"라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교회가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시 한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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