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 군, 국토부 평가 '지역개발 우수사례' 우수상 등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023년도 지역개발 공모사업가점 혜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곡성군은 이번 경진대회에 '감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중앙로 리본프로젝트 사업'을 출품했다.

사업은 곡성읍 중앙로가 예술교육과 문화축제가 어우러져 사람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re-born) 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중심 상권 연결을 추진한다.

가로 환경 개선사업과 상가 외관 개선사업, 비빌언덕25 준공 등을 통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실 상가를 갤러리·소상공인희망센터 등으로 탈바꿈, 아이스크림 축제·시티투어 등 거리를 활용하는 프로그램 운영이 포함됐다.

곡성군은 사업을 추진하기 전부터 중앙로 외관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모임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곡성군,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2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300만원과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곡성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쌀 농업기술 실천, 멜론과 토란 등 지역 특화 소득작목 육성, 체리와 만감류 등 신소득 과수를 도입했다는 평가다.

또 청년 창업농업인 및 귀농귀촌정책 추진, 농기계 지원 및 임대사업 추진 등 영농 현장 중심의 기술을 보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곡성군·베트남 하우장성 롱미시 교류협력 강화

곡성군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베트남 하우장성 롱미시 사절단이 방문한 가운데 선진 영농 기술 보급과 일자리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하우장성에서 인력을 파견하면 곡성군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영농 기술을 전수한다는 내용이다.

곡성군은 협약을 통해 농촌 일자리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생 국제 교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곡성군은 하우장성 출신 교환 학생들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 하우장성은 인구 70여만명으로 농업이 발달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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