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폭설에 1만9천가구 정전‥낙설에 노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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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홋카이도에서 크리스마스인 오늘도 대규모 정전 사고가 이어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홋카이도전력은 오늘 오전 9시 홋카이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만9천50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홋카이도 몬베쓰시에서는 지난 23일 송전선 철탑이 붕괴되면서 시 전역 1만3천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등 홋카이도에서 2만6천 가구가 정전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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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홋카이도에서 크리스마스인 오늘도 대규모 정전 사고가 이어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홋카이도전력은 오늘 오전 9시 홋카이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만9천50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홋카이도 몬베쓰시에서는 지난 23일 송전선 철탑이 붕괴되면서 시 전역 1만3천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등 홋카이도에서 2만6천 가구가 정전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오늘 9시 20분에 몬베쓰시 1만3천 가구 등에서 대규모 정전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폭설로 인한 사망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홋카이도 엔가루초에서 80대 여성이 자택 현관 근처에서 눈에 파묻혀 숨졌고, 23일에는 홋카이도 비바이시에서 70대 여성이 자택 옆에서 눈에 파묻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기상청은 폭설의 절정은 지났으나, 북일본을 중심으로 노면 동결과 눈사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9271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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