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년 만 제야의 종 타종행사… 10만명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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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보신각 일대에 1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종로구, 경찰, 소방 등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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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31일 보신각 일대에 1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종로구, 경찰, 소방 등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31일 오후 9시부터 2023년 1월1일 오전 1시30분까지 보신각 일대 차도를 전면 통제한다.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1호선 지하철은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광화문역 등 인근 6개 지하철역에는 평소보다 5배 이상 많은 안전요원을 둔다. 대중교통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31일 낮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보신각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서울시는 종로구, 중구, 경찰과 함께 불법 노점·주차·폭죽 등 위험물을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도로 혼잡 등을 예방하기 위해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주·정차 위반을 특별단속한다.
서울시와 종로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합동으로 안전요원 957명을 투입한다. 2019년 597명을 투입한 것에 비해 60% 증가하는 것이다.
31일 추운 날씨가 예상돼 SC제일은행 앞, 영풍문고 옆, 종로타워 앞 등에 난로를 구비한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인접한 곳에는 의료 인력이 상주하는 의료공간을 둔다. 종로타워 등에 구급차 9대를 대기시켜 긴급 상황에 신속대응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알리는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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