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과는 '정반대' 행보…日 모리야스 감독 장기 재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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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모리야스 하지메(54·일본) 감독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일본축구협회(JFA)가 자국인 감독을 선호해 계속 동행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4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는 보도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018년 8월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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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모리야스 하지메(54·일본) 감독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일본축구협회(JFA)가 자국인 감독을 선호해 계속 동행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4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는 보도다.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25일(한국시간) "모리야스 감독이 4년 뒤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컵까지 연임하는 것이 확실해졌다. 이미 연임 요청을 받고 수락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일본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죽음의 조' E조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전차군단' 독일을 2-1로 격파한 데에 이어, '무적함대' 스페인까지 2-1로 꺾으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으로 16강에 올랐다.
다만 녹아웃 스테이지에선 더 이상의 기적은 없었다.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에 끝에 패배했다. 이 과정에서 모리야스 감독이 승부차기 키커를 선정할 때 '입후보제'를 택하면서 논란을 빚었고, 결국 탈락의 책임을 지면서 이별할 것으로 일제히 전망됐다.
하지만 일본은 자국 감독이 선수단과의 소통에 있어서 장점이 있다는 것을 중요시하며 16강 지출을 이끈 모리야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더 맡길 계획이다. 실제 다시마 고조(65·일본) 회장은 "자국 사령탑이 지휘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018년 8월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63경기를 지휘하면서 41승(8무14패)을 거두며 높은 승률을 자랑했고,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과 2026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한 일본과는 다르게, 한국은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과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기본 1년에 추가 옵션 3년이 포함된 계약을 제안했다가 놓쳤다.
벤투 감독은 최근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4월 대한축구협회(KFA)와 재계약과 관련해 첫 번째 대화를 나눴다"며 "이어 9월에도 재차 이야기를 나눴다. 4년 계약 보장을 원했지만, 계약기간에서 견해차가 있었다. 이에 물러나기로 했다"고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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