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환경부 정책사업…'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 2곳 선정

박상원 기자 2022. 12. 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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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환경부 정책사업인 '홍수에 안전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아산 곡교천과 공주 금강·정안천 등 총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치수, 이수, 생태, 친수, 경관 등 다양한 사업을 일원화하고, 하천과 지역 공간·사회적 기반을 융합한 친환경 하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가 협력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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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곡교천 아산지구·금강 공주지구 사업 추진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는 환경부 정책사업인 '홍수에 안전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아산 곡교천과 공주 금강·정안천 등 총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각 광역지자체로부터 접수한 사업의 효과성 등을 검토하고 평가위원회를 통해 22곳(국가하천 18곳, 지방하천 4곳)의 최종 대상 사업지를 발표했다.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치수, 이수, 생태, 친수, 경관 등 다양한 사업을 일원화하고, 하천과 지역 공간·사회적 기반을 융합한 친환경 하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가 협력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산시 곡교천 통합하천사업은 아산시 신창면 수장리-배방읍 세교리까지 약 11.2㎞ 구간이다.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하천 구현을 목표로 물 통합센터,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친수공간 등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1820억 원이다.

공주시 금강 공주지구 통합하천사업은 공주시 웅진동-옥룡동 약 14.5㎞ 구간에 하천 제방 및 호안 정비, 수질·환경 정비, 생태습지·수변 문화지구 조성 등을 추진해 금강 중심의 지역 통합 발전을 도모한다. 사업비는 580억 원이다.

2개 사업 모두 국비 50%를 지원받고 환경부 주관으로 대상지별 기본구상을 마련해 재정 여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치수, 수질·생태, 문화 등을 하천·도시 공간과 연계함으로써 하천 가치를 향상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사업"이라며 "도와 시군이 협력해 이번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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