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지상 개폐기에 '쾅'…주변 정전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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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8시 55분께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와 지상 개폐기(전력시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은 경상을 입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사고 직후 약 1천500여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으나 대부분 즉각 복구했다"며 "복구가 다소 지연된 91호 가구도 현재는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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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5일 오전 8시 55분께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와 지상 개폐기(전력시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지상 개폐기가 파손되면서 주변 91호 가구·상가에 전기가 끊겼고, 승강기 갇힘 신고도 접수됐다.
사고는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은 경상을 입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전력 측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 50여분 만에 정전지역 복구를 완료했다.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사고 직후 약 1천500여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으나 대부분 즉각 복구했다"며 "복구가 다소 지연된 91호 가구도 현재는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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