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부 R&D예산 첫 30조원 돌파…인공지능 등 중점 투자
우상규 2022. 12. 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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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론 확정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2023년 정부 총 R&D 예산은 올해보다 9000억원 늘어난 30조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정부 R&D 예산은 2020년 24조2000억원, 2021년 27조4000억원, 올해 29조8000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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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론 확정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2023년 정부 총 R&D 예산은 올해보다 9000억원 늘어난 30조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정부 R&D 예산은 2020년 24조2000억원, 2021년 27조4000억원, 올해 29조8000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3년 정부 연구개발 예산은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차세대원전 등 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과 미래도전적 기술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정에너지, 저탄소 생태계, 자원순환 등에 대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녹색 대전환을 지원하고, 산업‧공공 분야의 디지털전환 촉진 및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023년도 예산은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닦고, 전 세계적인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을 확보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기술개발의 성과가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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