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현대건설 막을 마지막 기회?…흥국생명 연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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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개막 후 전승 중인 1위 현대건설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2위 흥국생명을 만난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과 김연경도 24일 IBK기업은행전 이후 29일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언급하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흥국생명은 24일 IBK기업은행전 후 5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반면 현대건설은 25일 KGC인삼공사전 후 4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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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9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서 리그 3라운드
1~2라운드서 현대건설, 흥국생명 완파
현대건설 야스민과 이다현 부상 신음
흥국생명, 이번에는 안 진다 의지 표명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여자프로배구 개막 후 전승 중인 1위 현대건설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2위 흥국생명을 만난다. 막강 전력 현대건설의 연승 행진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은 리그 최강팀이다. 이번 시즌 개막 후 15전 전승 중이다. 홈에서는 더 강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17일부터 수원체육관에서 23번 싸워 모두 이겼다.
매번 연승 기록을 갈아 치우는 현대건설의 유일한 대항마는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24일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13승4패 승점 39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승점 41점)과 승점 차는 2점이다.
흥국생명은 올해 마지막 경기인 오는 29일 경기를 벼르고 있다. 앞선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졌다. 1라운드에서는 1-3으로, 2라운드에서는 0-3으로 패했다. 야스민, 양효진, 이다현, 김다인 등 현대건설 주축의 활약에 흥국생명은 힘을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패했다.
야스민은 옐레나를, 양효진과 이다현은 이주아를, 김다인은 김다솔을 각 포지션별로 압도하면서 현대건설이 손쉽게 승리했다.
다만 이번 경기는 다르다. 야스민이 허리 부상, 이다현이 어깨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과 김연경도 24일 IBK기업은행전 이후 29일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언급하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체력 측면에서도 흥국생명이 유리하다. 흥국생명은 24일 IBK기업은행전 후 5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반면 현대건설은 25일 KGC인삼공사전 후 4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하루를 더 쉬는 흥국생명이 체력 면에서 우위에 설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 해도 현대건설은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그간 야스민이 어깨 부상, 양효진이 코로나19로 결장하고 다른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는 상황에서도 현대건설은 대체 선수들이 공백을 메우며 연승을 이어왔다.
여자배구 양강이 펼칠 올해 마지막 대결에 배구팬의 눈과 귀가 집중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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