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성균관대, 취업연계 ‘AI 계약학과’ 만든다

생활경제부 2022. 12.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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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성균관대가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한다.

삼성전자 와 성균관대학교가 AI 특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한다. 22일 협약식에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왼쪽)과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



신설 학과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내 학·석사 5년제 통합 과정으로 운영된다. 2024년부터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AI·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7학기 동안 학부 수준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어 3학기는 석사 수준의 심화 교육을 받는다.

입학한 학생은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되며, 재학 기간 등록금 전액이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AI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성균관대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포함해 AI, 차세대 통신, 반도체 분야에서 국내 7개 대학과 총 10개의 계약학과·연합전공을 지원하고 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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