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기차 7만6천대 넘어…올해 2만4천대 보급

고현실 2022. 12.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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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전기차와 전기이륜차가 7만6천대를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구매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작년까지 이륜차를 포함해 전기차 총 5만2천427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약 2만4천대를 추가로 보급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26년까지 전기차 40만대가 보급되면 서울시는 매년 온실가스 74만여t을 감축하게 된다"며 "내년에도 올해 수준 이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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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택배화물차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전기차와 전기이륜차가 7만6천대를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구매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작년까지 이륜차를 포함해 전기차 총 5만2천427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약 2만4천대를 추가로 보급했다.

11월 말 전체 등록 차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2.0%로 전국 평균 1.6%보다 높았다.

올해 보급 물량은 전기택시 2천870대, 전기화물차 2천747대, 전기이륜차 3천200여대다.

시는 아울러 올해까지 충전기 총 4만2천여기를 설치해 전기차 18만대 규모의 충전 능력을 확보했다.

2026년까지 전기차 40만대를 보급하는 게 시의 목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26년까지 전기차 40만대가 보급되면 서울시는 매년 온실가스 74만여t을 감축하게 된다"며 "내년에도 올해 수준 이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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