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의 제프 그린, 손가락 골절 ... 4주 후 재검

이재승 2022. 12. 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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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정상 전력을 꾸리기 쉽지 않다.

 구단 소식에 의하면, 덴버의 'Uncle Jeff' 제프 그린(포워드, 203cm, 107kg)이 왼손을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덴버는 그린과 계약기간 2년 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덴버에는 고든, 포터가 포진하고 있어 그린까지 더해 장신 포워드가 두루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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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정상 전력을 꾸리기 쉽지 않다.
 

구단 소식에 의하면, 덴버의 ‘Uncle Jeff’ 제프 그린(포워드, 203cm, 107kg)이 왼손을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왼손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손가락에도 염좌가 확인이 됐다. 이번 부상으로 최소 4주가 결장이 됐다. 4주 이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그린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도 벤치에서 출격했던 그는 4쿼터에 부상을 당했다. 이번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확정됐으며, 4주 후 돌아올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1월 말과 12월 초에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이후 돌아와 벤치에서 힘을 보탰으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9.3분을 소화하며 7.5점(.527 .267 .686) 2.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린은 주로 백업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역할을 했다. 애런 고든의 뒤를 잘 받쳤다. 지난 시즌에는 주로 내외곽을 넘나 들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돌아온 만큼, 주로 파워포워드로 출전했다. 출전 시간도 소폭 줄었으며, 이로 인한 기록 하락도 동반되고 있다. 그러나 노장임에도 여전히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여름에 덴버와 계약했다. 덴버는 그린과 계약기간 2년 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는 계약이다. 그린은 이번 여름에 옵션을 행사했으며,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덴버에는 고든, 포터가 포진하고 있어 그린까지 더해 장신 포워드가 두루 자리하고 있다. 그린의 부상으로 블랏코 찬차르가 좀 더 중용될 전망이다.
 

한편, 덴버는 이번 시즌 지금까지 20승 11패로 동부컨퍼런스 선두에 올라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같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12월 초에 3연패로 주춤하기도 했으나 최근 7경기에서 두 번의 3연승을 포함해 6승을 신고하며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꿨다. 예년과 달리 포터는 물론 저말 머레이가 정상 전력으로 가세해 있어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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