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프린스' 차준환 등판한 '2022 SBS가요대전',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K-POP 축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국내 최정상 K-POP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2022 SBS 가요대전'이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풍성한 K-POP 축제를 선사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 밤, '2022 SBS 가요대전'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샤이니 키, 아스트로 차은우, 아이브 안유진이 맡았다.
이번 '가요대전'은 'THE LIVE ; SHOUT OUT'을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템페스트, 르세라핌, 뉴진스가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현장에서는 SBS의 대표적인 3대 K-POP 콘서트 프로그램을 위한 통합 캐릭터로, 토끼를 형상화한 '달토(Dalto)'가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먼저, 윤하가 등장해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윤하는 올해 역주행 신화를 새롭게 쓴 '사건의 지평선'을 열창해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열었고, 깜짝 등장한 (여자)아이들 우기, 민니와 함께 '혜성'으로 무대를 꾸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어 1부에는 뉴진스, 템페스트, 엔믹스, 르세라핌, 엔하이픈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한 해를 뜨겁게 달군 'K-POP 챌린지 스페셜'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 더보이즈, 에이티즈, 크래비티가 다채로운 댄스 커버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1부 엔딩은 크리스마스 스페셜 무대로 꾸며졌다. 엔시티 127 도영과 에스파의 닝닝은 'Happy Together'로 달콤한 하모니를 선사했고, 스트레이 키즈는 '24 to 25'를, 엔시티 드림은 'Graduation'과 'JOY'를 선물했다. 무대 도입에는 아티스트들의 어린 시절 사진과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부는 '괴물 신인' 아이브와 에스파의 무대로 시작됐다. 아이브는 'After LIKE'와 'LOVE DIVE'로, 에스파는 '도깨비불'과 'Girls'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가요대전' 한정판 'K-Drama&Movie' 스페셜 VCR에는 올해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배우 배인혁, 노정의, 김세정이 등장해 각자 기억에 남은 OST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후 등장한 있지 리아는 '사내맞선'의 OST '사랑인가 봐'를, 10CM는 '그 해 우리는'의 OST 'Christmas Tree'와 '서랍'을 불러 현장을 감미롭게 물들였다.
이어진 2부에는 크래비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프로미스나인, 있지, 더보이즈, 에이티즈, (여자)아이들이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3부는 올 한해 열풍을 이끌었던 K-POP 걸그룹들이 선배들의 레전드 곡을 커버해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뉴진스는 원더걸스의 'Tell Me'를, 아이브는 카라의 'Pretty Girl'을, 르세라핌은 소녀시대의 'The Boys'를, 엔믹스는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신들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이 키즈, 엔시티 드림, 엔시티 127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또한, 이번 '가요대전'만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많은 음악 팬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화제성을 장악했다. '피겨 프린스' 차준환은 피겨 선수 출신인 엔하이픈의 성훈과 함께 BTS의 'Black Swan' 커버 무대를 펼쳐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차준환은 아이돌 못지 않은 비주얼과 고난도 안무를 너끈히 소화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차준환의 특별 무대에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피겨판에 뺏긴 차준환", "차준환 아이돌 그 잡채", "카메라 아이컨택까지 완벽", "당장 아이돌 데뷔해도 될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97년에 데뷔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자우림은 97년에 태어난 더보이즈의 제이콥, 영훈, 현재와 함께 청춘을 위로하는 감성 무대를 꾸몄다. 이어 본인들의 크리스마스 신곡인 '미스터 클라우스'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을 열창해 팬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에 빌고 싶은 아티스트들의 2023년 소원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 출연자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와 함께 등장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며 성대한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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