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성탄 전야에도 헤르손 무차별 포격…10명 사망
이슬아 2022. 12. 25. 11:03
러시아가 성탄 전야인 어제(24일)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 무차별 포격을 퍼부어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우크라이나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헤르손의 파괴된 건물과 불타는 차량, 거리의 시신 사진을 올리며, 무차별 포격을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는 우리가 어떤 절대 악과 싸우고 있는지 똑똑히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국영 TV와 인터뷰에서 이번 포격으로 10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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