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산식품 수출 대전' 열려…수출 4조원 달성 격려

기사내용 요약
해수부, 수출유공자 표창, 수출탑 수여 등 포상식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23일 '2022년 수산식품 수출대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산식품 수출 4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수출업체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수출공로탑 수여식, 수출브랜드 대전 수상식,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 진행됐다.

김 업계 최초 1억불 수출을 돌파한 '신안천사김'이 1억불 수출공로탑을 수상했다. '광천김'이 7000만불 수출탑, '신라교역'과 '대창식품'이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산식품 수출 브랜드대전에서는 고등어의 가시를 제거한 순살 고등어를 개별 진공포장으로 만든 '락피쉬'의 '컴팩트고등어'가 수출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유기농 김에 찹쌀을 발라 만든 세화씨푸드 'SEAWAA'가 금상을 받는 등 6개의 수출 브랜드가 선정돼 해양수산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은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공헌한 수출업체 만전식품, 에스엘에스컴퍼니, 청산바다영어조합법인 등 13개사와 수출지원 관계기관인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수협중앙회 등 6개 기관의 관계자에게 수여됐다.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은 "한 해 동안 우리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이 해외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역대 최고 수출실적이라는 결실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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