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선정 최우수관리 아파트 단지에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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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매년 선정하는 공동주택 최우수 단지에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아파트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10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21곳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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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매년 선정하는 공동주택 최우수 단지에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아파트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10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21곳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는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만큼 시설물 안전 분야 배점 기준을 높여 올해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최우수 단지로 뽑힌 도안베르디움(도안동)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꼭 필요한 자체 재난 안전교육과 화재 발생 대비 소방 훈련, 코로나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 마련 등 재난·안전 관리를 체계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도안베르디움은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들의 친목·휴식공간인 작은 도서관·북카페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인터넷·프린터 사용료 수익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공구 공유방 설치 등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이와 함께 대전 유성구 '도안2블럭 베르디움'(봉명동)과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푸르지오' 등 5곳도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도안2블럭 베르디움 아파트는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을 활발히 추진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 운동과 재활용 박스킹 활동, 폐의약품 수거 가족봉사단 운영 등의 활동을 추진하는 등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입주민들의 기부·참여로 상시 운영된 작은 도서관은 아이들의 방과 후 돌보미 역할을 했고, 어린이 마을활동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점도 눈에 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푸르지오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층간소음 갈등 등 이웃 간의 분쟁을 해결했다. 또 이동 수레 대여사업과 자동차 공기주입기 설치, 생활 공구 무료 대여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 외에도 부산 수영구 e편한세상 광안비치, 부산 수영구 수영SK VIEW 1단지, 대구 수성구 범어숲화성파크드림S도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에 우수관리단지 증서와 동판을, 개인에게는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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