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인천신항에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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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인천신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총 3088억원을 투자해 추진한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를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김규섭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 투기장 호안 조성 공사가 당초 계획대로 올해 안에 준공돼 인천신항 내 항로확보와 각종 개발 시 발생하는 준설토사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해양수산부는 투기장 운영과 관련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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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트럭 284만 대 분량 준설토사 수용 가능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인천신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총 3088억원을 투자해 추진한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를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대형선박이 인천신항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인천신항 항로를 지속적으로 개발·정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는 그동안 신항 배후단지 매립재로 활용했다.
그러나 2023년 이후 발생하는 준설토는 신항 배후단지 지역에 투기가 곤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신항에 신규 투기장 확보를 추진했다. 2011년 항만기본계획 반영과 2019년 착공 후, 차질없이 개발을 추진해 당초 계획대로 올해 완공했다.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 투기장 개발을 통해 8.65㎞의 호안이 조성돼, 24톤(t) 덤프트럭 284만대 분량인 4541만㎥의 준설토 수용 공간이 확보됐다. 이에 최소 2030년까지 인천신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의 안정적 처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관광객과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호안 내 산책로 조성 등 '송도 워터프론트' 계획과도 적극 연계해 개발했고, 향후 투기 완료시 여의도 면적 1.3배인 약 368만㎡에 달하는 동 투기장 지역은 인천신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만물류부지 등으로 조성 추진될 예정이다.
김규섭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 투기장 호안 조성 공사가 당초 계획대로 올해 안에 준공돼 인천신항 내 항로확보와 각종 개발 시 발생하는 준설토사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해양수산부는 투기장 운영과 관련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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