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2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결과 발표

최우수 단지에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아파트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에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아파트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0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국토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주요 심사 항목으로는 일반관리(관리 투명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재난·안전관리), 공동체 활성화(주민자율활동 및 분쟁해결), 재활용·에너지 절약, 단지만의 특색있는 우수사례(타단지에 전파할 수 있는 특징) 등 총 5개다.

최우수 단지인 도안베르디움 아파트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꼭 필요한 자체 재난 안전교육 및 화재발생을 대비한 소방 훈련, 코로나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매뉴얼 마련 등 재난 및 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입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들의 친목 및 휴식공간인 작은 도서관·북카페의 활발한 운영과 인터넷 및 프린터 사용료 수익금 후원, 그리고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공구 공유방 설치 등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우수 단지에는 △부산 수영 e편한세상광안비치 △대구 수성구 범어숲화성파크드림S △대전 유성구 도안2블럭 베르디움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푸르지오 △부산 수영구 수영SK VIEW 1단지가 선정됐다.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우수관리단지 증서와 동판을, 개인에 대해서는 국토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위원회 위원들은 "2023년도 평가에는 공동체 활동부분의 우수사례 점수를 더 높여 공동체 문화가 한층 더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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