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전 세계로…유럽·미국 등 진출

연내 유럽 넘어 북미·동남아까지
CES 2023서 글로벌 첫 공개 나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내로 프랑스, 독일,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연내에는 미국, 멕시코, 태국, 호주 등 해외 각국에도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고급 소재와 디자인으로 내구성을 끌어올리고 혁신 기술을 집약한 주방가전 패키지로 지난 2월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에 1도어 냉장고와 냉동고, 와인 냉장고를 추가해 주방가전 패키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 기술과 디자인을 강화한 오븐, 인덕션, 후드도 추가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주방가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0년 삼성전자는 유럽에 빌트인 오븐, 인덕션 쿡탑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주방 가전 라인업인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판매량이 매년 평균 77% 증가할 정도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 받아온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집약했다”며 “소비자들에게 한층 격 높은 주방 경험과 시간이 지나도 변함 없는 가치를 전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새 기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이다원 (dan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