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플·이차전지 3대 특화단지 내년 지정…공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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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해 초격차 기술의 선제 확보 등 글로벌 첨단기술 속도 경쟁의 우위를 점유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한 보완,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의결을 통해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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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기업 등 대상 내년 2월27일까지 서류 접수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해 초격차 기술의 선제 확보 등 글로벌 첨단기술 속도 경쟁의 우위를 점유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선정은 지난 11월4일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의결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관련 3대 산업 총 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와 이와 관련된 국가첨단전략산업이다.
반도체는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이미지센서, 디스플레이 구동용 칩(DDI),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반도체 및 시스템 반도체용 패키징 기술로 이뤄졌다.
디스플레이 AMOLED 등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친환경 QD, 마이크로LED, 나노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 관련 기술 등이다.
이차전지는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차전지, 리튬이차전지용 고용량 양극소재,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관련 기술에 대해 특화단지를 선정한다.
대상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기술을 영위하는 사업자와 그 지원시설이 집단적으로 입주해 있거나 입주하려는 지역이다.
또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기술 관련 투자 또는 기술개발 등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 위치하고 있거나 이전 또는 투자를 희망하는 지역도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지역 또는 기업 중 요건을 충족한 후보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생태계 구축 전략, 국내·외 기업 유치 계획, 선도기업 투자 계획 등을 평가한다.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한 보완,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의결을 통해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될 특화단지별 지역, 산업 여건 등을 고려한 특화단지별 맞춤형 지원방안도 마련하여, 특화단지 육성을 조속히 착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향후 지정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해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관계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2월27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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