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비 10조9천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김선형 2022. 12. 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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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내년도 국비 예산 10조9천514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확보한 국비 10조175억원보다 9천339억원(9.3%)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경북 지역 국비 예산 10조9천514억원은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8천510억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1천4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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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9.3% 증액
경북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도는 내년도 국비 예산 10조9천514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확보한 국비 10조175억원보다 9천339억원(9.3%)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경북 지역 국비 예산 10조9천514억원은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8천510억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1천4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내년 국비 예산이 투입될 사업으로는 중앙선복선전철화 2천572억원(총 4조3천48억원), 포항∼영덕 고속도로 2천771억원(총 1조4천546억원),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 50억원(총 1조6천189억원) 등이 있다.

또 혁신 밸리 기존 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70억원(총 160억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업 지원 64억원(총 247억원), 신라 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90억원(총 270억원), 재난 트라우마 센터 건립 55억원(총 158억 원) 등 국비 예산도 확보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핵심 사업 예산이 내실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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